재미있는 체험으로 치과에 대한 두려움 없애

대동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이성호)는 2024년 11월 27일(수)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한울관 D003 강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과를 무섭게 느끼지 않고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쉬운 활동들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먼저 간단한 이론 교육을 통해 구강 건강 관리의 기본을 배운 뒤,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진료가운과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고 치과용 진료의자에 앉아보는 활동은 치과를 처음 접하는
참여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글러브를 끼고 치과용 거울로 치아를 살펴보거나 석션과 바람을 불어보는 장비 체험은 웃음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칫솔질 교육 시간에는 에이프런을 착용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익히며 구강 건강 관리 습관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치아 모양의 키링을 만드는 활동은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즐거운 기억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윤경 교수는 “치과는 무서운 곳이 아니라 안전한 공간이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참여자들이 체험을 즐기고, 치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호 학과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치과에 친숙해지고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동대학교 치위생과는 앞으로도 재미와 학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